해시오론(解時五論)은 진리에 대한 이해의 시대를 여는 다섯 가지 논(論)이라는 뜻으로 메타버스 유니버스 Ⅲ권의 부제이다. Ⅰ, Ⅱ, Ⅲ권의 시리즈로 이루어진 메타버스 유니버스는 사실 전체의 내용이 이 해시오론(解時五論)의 설명서와도 같은 것이다. 해시오론(解時五論)이 부처님 가르침을 해설한 것이라면 메타버스 유니버스는 해시오론(解時五論)을 다시 해설한 것이다. 메타버스 유니버스 Ⅰ권의 부제는 ‘진리에 대한 이해’이며 Ⅱ권의 부제는 ‘Who am I ?’이다. 해시오론(解時五論)의 다섯 가지 논(論)의 이름은 근상론(根相論), 오온론(五蘊論), 몽환론(夢幻論), 인식연기론(認識緣起論), 시명론(是名論)이다.
근상론(根相論)에서는 승의근(勝義根)을 중심으로 한 육근(六根)의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하였으며 상(相)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함으로써 유위법(有爲法)이 형성되는 이치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오온론(五蘊論)에서는 오온(五蘊)의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이 모두 유위법(有爲法)을 구성하고 있는 상(相)임을 밝히고 오온(五蘊)의 ‘세상(世相, 世上)의 구성요소로서의 의미’와 ‘아상(我相)의 구성요소로서의 의미’의 차이를 명확히 하였다. 그리고 오온(五蘊)의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이 모두 본래는 공(空)한 마음(一心)인 이치를 드러내어 물질에 대한 고정관념과 존재(有)에 대한 집착을 타파하였다.
몽환론(夢幻論)에서는 금강경 제 32분의 사구게에 나오는 꿈과 환의 의미를 해설하여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인 공(空)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이치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인식연기론(認識緣起論)에서는 12연기의 유전문(流轉門)을 통해서 중생들이 생사윤회하게 되는 것과 환멸문(還滅門)을 통해서 깨달음을 이루어 해탈하게 되는 원리를 인식작용을 바탕으로 해설하였다.
시명론(是名論)에서는 금강경에 나오는 ‘A 非A 是名A’ 화법이 생겨나게 된 이유를 밝히고 경의 본문에 나오는 ‘A 非A 是名A’ 화법으로 이루어진 문장들을 직접 모두 해석하였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메타버스 유니버스를 저술하며 이 책들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여러 가지 목표들을 소개하며 그 목표들이 얼마나 잘 이루어졌는지 독자들에게 스스로 판단해 보라고 하고 있다. 이 '해시오론' 책에서는 3권 책에 나오는 해시오론(解時五論)의 내용들을 먼저 설명한 뒤 이어서 그 33가지 목적들을 함께 소개한다.
법명 일원 덕인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였고
2005년 대한불교조계종으로 출가하여
직지사에서 녹원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같은 계단에서 고산큰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이후 법주사 강원을 졸업하고 선원등 여러 처소에서 정진하였으며
2024년 갑진년에 시작하여 2025년 을사년 봄에
메타버스 유니버스의 집필을 모두 마쳤다.